(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의 한울원전1·2호기(가압 경수로형, 95만kW급)가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터빈 발전기가 수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4월 6일 오후 한울원전1·2호기(가압 경수로형, 95만kW급) 취수구에 해양생물(살파*)이 다량 유입되는 것을 확인하고 오후 6시 43분경 한울2호기, 7시 21분경 한울1호기 터빈 발전기 출력을 감소하여 수동으로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살파: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
한울본부 관계자는 “현재 한울본부는 비상요원을 투입하여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다.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