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3월 19일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3월 22일 제281회 임시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순자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즉각 시의원, 사무처 직원 등 시의회 관계자 173명 전원(시의회 143명, 시본청 30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전원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7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향후 밀접접촉자는 아니더라도 의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여 상황에 맞추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은 3월 22일부터 정상 운영하여 당초 예정대로 3월 25일 마무리할 계획이며, 청사 출입 시 시의원, 직원, 방문자 등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청사 방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상수 의장은 “의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임시회를 중단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하지만 신속한 코로나19 검사와 평소 의회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임시회 일정을 재개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