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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2020년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2021년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장상수 의장)는 2020년 한 해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를 지향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통’과 ‘협치’를 펼쳐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정현장을 열심히 점검하는 등 시정의 어느 한 곳도 빠짐없이 꼼꼼히 살피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한편으로는 코로나19의 극복과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안정적인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다.

 

2020년 회기운영은 총 8회 동안 114일 동안 총 27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특히, 조례안은 152건 가운데 61.2%인 93건을 의원발의 안건으로 추진함으로써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시민권익 신장에 힘썼다.

 

시정질문은 17명의 의원이 5회에 걸쳐 26건을, 5분 자유발언은 25명의 의원이 10회에 걸쳐 58건을 집행부 상대로 질의를 펼치며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또,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82개 부서와 기관을 감사한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 254건, 건의사항 274건을 찾아내어 집행부의 불합리하고 미흡한 정책추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7월 출범한 후반기 의회에서는 ‘감염병 대책 특별 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 위원회’ 등 3개 현안 특위와 예산결산 및 윤리특위 등 2개 상설 특위를 구성하여 주요 의정현안을 전문성 있게 추진했다.

 

2020년 대구시의회의 의정활동 중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은 시민 속에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꼽고 있다.

 

감염병으로는 처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 집중되었을 당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힘썼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긴급생계자금 등 지원책이 하루라도 더 빠르게 시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및 관련 조례 제·개정을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시민들의 마지막 보호수단인 마스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을 때에는 정부에 집중 공급을 요청하여 1000만장을 마련해 가구별로 10매씩 긴급 지원했으며, 긴급 생계비와 소상공인 지원 시에도 수차례 집행부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급 시기를 당기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뛰며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월에는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아 ‘군위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해 공동 후보지 신청을 호소했고,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기꺼이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김해공항 백지화 시도, 가덕신공항 추진 등 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부울경 정치권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총리를 직접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또, 대외적으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한 지방의회의 발전과 기능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의회가 앞장섰다.

 

특히, 장상수 의장은 전국시ㆍ도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의장협의회와 함께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장상수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너무나 힘든 한해였지만 시정 전반을 열심히 공부하고 견제와 감시의 소임에 충실해 준 동료의원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시의회 의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2021년은 우리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긴급한 상황이므로 민생안정을 위해 대구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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