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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심뉴타운 진행 상황 점검

교통 문제, 오염 토지 처리비용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원규)가 18일 대구도시공사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안심뉴타운 개발 사업과 관련한 우려가 이어졌다.

 

안경은 의원은 "안심 지역 전체적으로 교통인프라 엉망이다."라고 지적하며 "출·퇴근시나 우천시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뉴타운이 교통역량 평가를 어떻게 받은 건지 모르겠다. 일반 업체였으면 허가를 내줄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본인의 지역구인 동구의 안심뉴타운의 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도로가 차량으로 포화상태인데 우회도로도 없이 사업이 어떻게 허가가 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대구도시공사가 대구시 교통부서와 만나던지 해서 대안을 가져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안심뉴타운의 오염 토양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안 의원은 "안심 뉴타운 오염 토양이 모두 제거되었다고 들었는데 비용은 얼마가 들었으며 비용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하나?"고 물었다.

 

이에 김헌식 대구도시공사 전무이사는 "토양 정화비용은 용역비가 약 136억 원, 검증 용역에 약 4억 원 정도 들었다. 비용은 대구도시공사에서 처리했는데 토양 오염 업체를 찾아 구상권을 청구 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황순자 의원은 "안심뉴타운 개발 사업은 지역숙원사업인 연료단지 이전 등 주거환경 개선과 조성 기능 회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오염 토양은 정화를 해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셨고 토양 정화 비용도 회수를 법적 조치 진행 예정이라고 하시니 다행이다."라고 덧붙이며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안심뉴타운이 내년 8월 준공인데 현재 공정이 49%라고 들었다."면서 "내년 8월 공사 준공인데 많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차질이 있어 더딘 것인지 걱정된다. 제때 진행될 수 있나?"며 안심뉴타운 진행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안심뉴타운은 토목 공사 진행 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거나 하지 않았다. 내년까지 차질 없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도시공사가 진행 중인 안심뉴타운 개발 사업은 오랜 기간 연탄가루 및 분진 등으로 시민의 건강권을 해쳐왔던 대구시 동구 안심연료단지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환경·문화·상업 기능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공동취재 : 브레이크 뉴스, 양파TV뉴스, 모던뉴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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