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낮 11시 3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17.1㎞(대구시 동구 숙천동 대림육교)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로 진행 중이던 승용차량(남, 박○○, 54세)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 중, 2차로에서 진행중이던 불상의 차량과 비접촉사고를 피하기 위해 1차로로 재진입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4차로로 튕겨나가면서 4차로에서 진행하던 27톤 탱크로리(남, 박○○, 59세)차량과 접촉했다.
27톤 탱크로리차량은 그 충격으로 갓길의 방음벽을 접촉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사고 인한 인적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물적 피해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오후 1시 40분부로 차량통행이 제한됐던 경부고속도로 경산IC에서 서울방향으로 4km 지난 지점의 일부 차로(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차량통행을 재개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탱크로리 견인 작업을 위해 서울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