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7월 29일 경상북도와 ‘2020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창작살롱 공모전(이하 창작살롱)’을 오는 1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작살롱’은 창작자가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경상북도의 우수한 창작자를 발굴하고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침체되돼 있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체를 운영하지 않는 개인, 단체로는 4인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물이라면 어떠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유형은 ‘아이디어 공모형’과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형’ 등 두 개로 이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형’은 ▲플랫폼 ▲6차 산업 ▲정보통신기술 등 스타트업으로 발전 가능한 창작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한편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형’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제품 ▲스토리텔링 ▲뉴미디어 ▲출판‧인쇄물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2개의 유형 모두 수행계획, 콘텐츠(아이디어) 우수성, 창작자 능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대 12팀을 선정, 1팀당 상금 2백5십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된 창작자는 11월 23일까지 멘토링과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창작공간 ‧ 장비를 지원받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6팀의 창작자는 시상과 함께 사업화 지원 상금 2백만 원을 받는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진흥원이 지역창작자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본 공모전이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콘텐츠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까지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5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이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담당자의 전화와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