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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오성고 3학년 학생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아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들이 재학 중인 6개교 등교 중지, 원격수업 전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6개교(오성고,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오성고 학생은 지난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 개학한 다음날인 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체온은 정상 상태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다.

 

평소 비염 증상으로 기침증상이 있어 5월 24일까지 4일간 자율보호격리 하다가 5월 25일 등교해 오전 8시 10분 교실에 입실 후, 담임교사가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오전 8시 15분경 일시적 관찰실로 옮겼다가 학부모에게 연락해 바로 하교해 검사를 받도록 했고, 관할보건소에서 5월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방역당국과 보건소, 교육청은 27일 새벽 2시 해당 학교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27일 중으로 시설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도 완료하기로 했다.

 

이 학생이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접촉한 해당 학생들이 재학 중인 6개 고등학교는 학생 안전을 위해 27일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긴급 대체했으며,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향후 위험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직은 안심하거나 방심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어렵다.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접촉하거나 하교 후 노래방, 당구장, PC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는 것은 학교 내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특히 유의해야 하며, 발열, 기침 등 아무리 경미한 의심증상이 있더라도 즉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가정에서는 외출 등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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