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3월 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오는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호흡기 외래구역의 동선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A유형과 선별진료소, 호흡기 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유형으로 구분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구분, 입원실·중환자실 운영 등 모든 항목에 충족해 B유형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하는 등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전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임한혁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