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이 생활체육활성화와 군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한 통합체육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지난 16일 울릉군청 3층 제2회의실에서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 체육의 전문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체육회를 운영하게 됐다.
이날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정무호)는 울릉군 체육회와 울릉군 생활체육회, 양 단체 6명의 위원이 참석해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발전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통합체육회 정관 및 규정을 마련해 사무국운영과 직제정비 등 통합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양 단체 해산 후 통합협의를 거쳐 4월중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최수일 군수는 “양 단체 위원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통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하길 기대하며, 체육단체 통합을 이룸으로써 운영이 한층 효율성을 띄어 지역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