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울릉군 주민복지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긴급복지 지원제도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2016년 주요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설명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는 4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현장에서 상담·발굴을 통해 취약계층 25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연계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설명회를 실시한 사동리 주민 어르신은 “군에서 직접 찾아와 친절히 설명해주고 노인들을 걱정해주는 마음이 고맙고 어려울 때 꼭 신청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최수일 군수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활성화해 군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