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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돌봄사업 ‘굿센스’운영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돌봄사업 확대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8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돌봄사업‘굿센스’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5팀을 선정하여 4억원의 예산(도교육청 2억원, 도청 2억원)으로 팀당 1천만 원을 지원해 1,3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돌봄서비스는 급·간식 수혜, 다양한 체험학습, 마을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 참여, 마을벽화 그리기와 뮤지컬, 연극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경 점촌중앙초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선생님, 제가 만든 컵으로 오미자주스 마실 거예요’는 학교 인근의 도자기 공방을 찾아가 직접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만든다.

 

상주 상영초와 상주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제가 직접 그린 타일이 우리학교 체육관 벽에 붙어있어서 정말 뿌듯해요’는 학생들이 타일에 그림을 그려 학교 체육관에 붙이며 뿌듯해 한다.

 

 

의성초와 의성좋은이웃지역센터가 함께하는 ‘선생님, 다음 주에는 무슨 음식 만들어요?’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요리활동이다.

 

또한 하교 후 지역아동센터를 찾은 학생들이 바이올린과 첼로, 우크렐레 등 악기를 배우고, 뮤지컬과 연극을 배우며, 주말을 이용해 동네의 마을 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봉사활동을 하며 배운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특히 초등학교(초등돌봄교실)와 지역아동센터 간 연계를 통해 상호간 자원·인프라·돌봄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굿센스’는 ‘좋은 아동센터와 학교’를 의미하는‘Good Center –School’의 줄임말로, 온종일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경북교육청-경북도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속해 온 돌봄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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