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진남터널 내에서 운전부주의로 인한 7중 추돌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3월 11일 오후 2시 27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창원방면 175.7㎞ 진남터널 내(행정지명: 문경시 불정동소재)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한 7중 추돌 차량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5톤 화물(운전자 이○○, 남, 52세) 차량이 1차로로 주행 중 앞에서 선행하던 승용차(운전자 정○○, 남, 57세), 탱크로리 25톤(운전자 이○○, 남, 41세), 승용차량(불상), 승용차량(운전자 김○○, 남, 30세), 승용차량(운전자 문○○, 남, 50세), 승합차량(운전자 정○○, 남, 37세)과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모씨가 사망했으며, 나머지 운전자들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고속도로는 현재 1·2차로 모두 정상 통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