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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의 우수한 산림 종자보전 관리기술 파라과이에 전수

국제 산림 협력 연수생 5명 대상으로 개도국 산림공무원 초청 연수 수료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한국의 우수한 산림 종자보전 관리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정보교류의 소통에 나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6월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국제 산림 협력 연수생 5명을 대상으로 개도국 산림공무원 초청 연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3일부터 1개월 간 ‘산림종자보존 및 수목원 관리‘라는 주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부, 식물양묘실, 전시교육사업부 3개 부서에서 각 전문 기술을 전수하는 과정으로 파라과이 산림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수목원은 양국 간 산림분야의 지속적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연수를 통해 산림식물의 다양성 조사, 분류, 종자 보존과 증식은 물론 식물 보전 및 산림 복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식과 기술, 경험을 전수하고, 복원 및 조림 관련 실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수에 참가한 파라과이 산림청 과장 Marta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산림 종자보전 관리 기술과 전시원의 조성 및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에서 배운 내용을 본국에 돌아가 파라과이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해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남미 산림생물다양성 분야 실무자의 기술 역량 강화 및 연구 능력 배양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파라과이 간 산림식물종자 보전 및 수목원 관리 기술 전수 등 중남미 국가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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