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21일 오전 8시경 발전을 재개했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발전재개 4시간여 만인 낮 12시 11분경에 발전을 정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발전을 재개한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는 터빈발전기가 증기발생기 고수위로 발전이 정지됐다.”면서
“현재 원자로 출력은 35%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상황은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나 투명한 원전 정보 공유를 위해 발전정지 정보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