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의 두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고 반부패·청렴 및 갑질 근절 등 윤리경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4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한국수목원관리원(원장 김용하)과 윤리경영실천을 위한 ‘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는 기관 간 유기적인 감사업무 협조체계를 구축,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감사 관련 제반 정보교류 및 협업 ▲감사역량 강화 위한 감사활동 상호협력·지원 ▲감사 및 윤리경영(반부패·청렴 및 갑질 근절 등) 업무 관련교육·회의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반부패 개혁으로 청렴 한국 실현’을 위해 감사품질을 높이고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감사업무의 품질을 높이고 청렴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윤리경영실천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산림청 반부패·청렴시책평가에서 반부패·청렴 및 갑질 근절 등 다양한 윤리경영실천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