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낭만코스로 주말여행 떠나요~”
4월 2일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덕곡면, 운수면을 오가는‘100리 벚꽃길’에 봄을 알리는 벚꽃들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며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월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은 이번 주말(4월 1일~7일)이면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움 자태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말 벚꽃을 만끽하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로드길로 연인과 가족간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여진다.
군 관계자는 “대가야수목원이 위치한 금산재 굽이 길은 대가야읍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이자 한적하여 여유로운 꽃길을 드라이브하며 산책하기에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금산재 수목원에서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팔각정에 올라가면 대가야읍을 한눈에 조망 해 볼 수 있다. 벚꽃 나들이 후에는 새콤달콤한 고령 딸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을 하며 추억여행도 떠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대가야읍 농촌문화체험특구에 위치한 대가야체험캠프에서는 가족 간 낭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은 벚꽃 흩날리는 고령에서 따스한 봄날을 맞으며 꽃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