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박갑상 위원장)는 제265회 임시회 기간중인 3월 22일 안심뉴타운 현장(동구 율암동 일원)을 찾아 토양 정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안심뉴타운 개발사업 현장을 찾은 것은, 대규모 오염토양 정화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사업 지연 우려와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 등 우려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책 추진을 주문하고자 하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안심연료단지 이전으로 시민의 건강권을 회복하고 주거·상업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안심 부도심권 기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는 지역 숙원 사업으로, 동구 율암동 일원(362,267㎡)에 총 사업비 5,078억 원을 투입해 2021년 6월까지 복합주거단지 뉴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현황 및 토양 정화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부지 내에 오염토양이 방치되어 인근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현장 관리와 함께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조속히 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하도록”도시공사 측에 촉구하고, “본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동구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