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National MATTA Fair)’에 경상북도와 참여해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에는 14개 국가에서 1,350여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행사에는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이번 대회기간 경상북도 전담여행사와 협업으로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위한 대구‧부산과 연계한 경북의 계절상품(가을단풍, 핑크뮬리) 코스를 기획해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품화를 위한 상담회를 갖고,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경북관광을 알렸다.
특히 경북관광 홍보부스는 경북의 봄꽃과 불국사의 가을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상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 홍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민들에게 방한관광의 새로운 목적지로서의 경북을 각인시켰다.
또한 공사는 타깃별로,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는 대구, 부산에서 접근하는 방법부터 경북의 봄꽃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고, 스포츠관광에 관심이 높은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를 위해서는 다가오는 벚꽃마라톤과 6월의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대회도 집중 홍보했다.
이밖에도 이벤트 무대를 통해 경북의 홍보동영상 상영과 퀴즈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경북관광 SNS공유 캠페인을 통해 경북관광 매력을 전파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18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5%증가한 38만명에 이른다. 향후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며 “변화하는 시장 트랜드와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타깃별 다양한 형태의 경북 상품을 개발,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경북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