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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들

김천 율곡파출소 박희정 경위, 불길 속 90대 할머니 소중한 생명 구조

“주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 다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경찰서(서장 임경우) 율곡파출소에 근무하는 현덕, 박희정 경위가 불기둥과 연기 속에 갇혀 있는 91세 할머니의 소중한 생명을 구출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3월 7일 저녁 9시경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머니가 혼자 마른 잡초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이 발생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접수 후 박희정 경위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 화재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순찰차 적재함에 보관중인 모래와 삽을 가지고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불기둥과 연기 속에 갇혀 있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발견한 박 경위는 본인이 위험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조하고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김천서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불은 늦은 밤 인적이 드문 농경지로 조금만 늦었더라도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박 경위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경위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