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공모를 거쳐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3월 11일자로 임명했다. 영양 출신인 김재수 대표이사는 경북대학교(경제학과) 졸업 후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지냈다. 김재수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경북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모두가 즐기는 문화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은 지난 7월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통합기관으로 출범해 양 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김재수 대표이사가 통합기관의 빠른 안정과 문화 예술·콘텐츠 산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내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는(서장 임준형) 지난 2월 12일 저녁 신평동 소재 음식점 화재 당시 초기 진화를 통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상주소방서 소속 조수빈 소방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설명절 연휴기간이던 지난 2월 12일 저녁 10시 22분경 구미시 신평동 소재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 당시 비번 근무중이던 조수빈 소방장은 방문한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소화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0시 46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출동 소방대에서는 건물 전체를 검색한 바 인명피해는 없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진화에 앞장선 조수빈 소방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2월 2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경북도는 2월 2일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중앙과 경상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 환경해양산림, 경제통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가진 김남일 사장이 미래 경상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 창조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낙점됐다고 봤다. 김남일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2월 2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부지사는 민선7기 경북도 정무실장을 역임한데 이어,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경제부지사로 취임하면서 경북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취임식 대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1년 7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재임기간 중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면서 “경북 경제와 산업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는데 크게 기여하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임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새마을회는 2월 26일 경상북도새마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경상북도새마을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를 제18대 새마을회장으로 선임했다. 서중호 대표는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아진산업㈜을 이끌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으로, 지난 2023년 7월 새마을재단 이사로 취임해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었다. 2023년 11월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아진산업㈜, 새마을재단과 함께 중앙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2월에 걸쳐 경상북도새마을회 내 4개 회원단체 회장 선거로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 김성환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도영순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장과 정은미 직장공장새마을경상북도협의회장은 새롭게 선임됐다.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조직의 화합을 이뤄 경북도·새마을중앙회·새마을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는 2월 26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2․23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내·외부 인사, 지도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도임원 및 시군회장에 대한 도지사의 감사패 수여와 신임 도임원에 대한 인준패 수여로 제23대 농촌지도자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23대 임원으로 회장 장호원(의성군), 수석부회장 진의환(구미시), 사업부회장 윤수석(청송군), 정책부회장 노주용(경산시), 대외협력부회장 김윤성(성주군), 김상덕(고령군)·박원규(상주시) 감사가 취임했다. 신임 장호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지역사회의 맏형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새로운 농업 농촌에 발맞춰 도약하는 농촌지도자회로 거듭나도록 힘껏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제22대 경북농촌지도자회를 이끌었던 최승섭(영주시) 이임 회장은 경북 최초 전국대회 유치, 수해 농가 봉사활동, 농촌 정화 운동 등 농업 농촌 발전과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농협(조합장 이재희)은 2월 16일 대회의실에서 제8대 정갑수 상임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희 조합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갑수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농협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비전을 밝혔다. 첫째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맞춤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가실질소득 증대, 둘째 농협 업무별 전문가 양성 및 경쟁력강화, 셋째 미래농업환경변화에 대비한 교육지원사업 강화, 넷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사업성장모델 발굴 및 기반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갑수 상임이사는 농업은 하늘과 동업관계를 맺어야 된다는 말처럼 농협경영을 위협하는 외부적인 요인들을 전 직원들이 힘을 합쳐 다함께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는 2월 7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5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개최된 총회에서 김재원 14대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돼 3년간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재원 회장은 김천 출신으로 구미에서 금오전자를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중견 기업인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구미 경찰서 집시심의위원장, 대구검찰청 김천지청 재정위원,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고향 김천의 아포중학교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검찰청 김천지청장, 도교육감, 도지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제14대 회장에 이어 연임한 제15대 김재원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겠으며, 젊은이들의 참여를 확대해 젊고 활력 넘치는 경상북도의 국민정신 운동단체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1월 25일 상임이사 및 본부장을 임명하고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인사결과는 아래와 같다. ◇상임이사 임명 △품질기술본부장 장희승 ◇본부장 임명 △엔지니어링본부장 김영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1월 17일 성주군의 신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김주섭 소장이 취임했다. 먼저, 김주섭 소장은 농기계 테스트베드 현장 방문과 경북농업기술원 방문을 시작하며, 농촌․농업 현장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성주군의 명성을 더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을 보였다. 김주섭 소장은 “찾아가는 농업기술센터, 찾아오고 싶은 농촌지도기관이 되기 위해, 현장위주 농업기술개발과 실용화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질 높은 농업인 교육으로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여 농업세대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소득 유망작목 집중 육성, 미생물 소포장 시스템구축, 농기계 테스트베드 조성 등 스마트 농업시스템 구축, 인구증가 시책에 부응하는 귀농인 영농정착교육, 현장실습 등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사업의 확대 추진과 소비 트랜드에 맞춘 6차 산업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경영체별 컨설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더 과감한 농업혁신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6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으로 한금석 행정사무관이 1월 15일부로 취임했다. 한 소장은 1993년 우체국에서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북부지방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소속관리소 등을 역임하면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탁월한 산림행정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한금석 소장은 관리소 격납고, 계류장 등 주요 시설물을 돌아보고 주요 임무 현안을 보고 받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한금석 소장은 “산림항공기 운영 전문기관으로 산불진화, 산림병해충방제, 산악인명 구조, 산림사업 자재운반 등 안전을 최우선 시 하겠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 추진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관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정상원 전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이 1월 1일 제26대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정상원 부시장은 “경상도의 뿌리이자,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탁월하신 강영석 시장님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며, 뛰어난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상주의 발전과 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인 정 부시장은 지난 1990년 성주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도의회 및 인재개발정책관실 근무에 이어 전국체전기획단장,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을 지내는 등 경북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 인사에서 상주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시장은 1월 2일 시무식 때 간단한 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시청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4년 1월 1일자 정부 인사에 따라 박근오 소방감이 제20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구미 출신으로 구미고등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6년 소방령 경력경쟁 채용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2006년 서울특별시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을 시작으로 중앙119구조본부 기술지원팀장, 고령소방서장, 김천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제주소방본부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한 후 이번 인사에서 소방감으로 승진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일선 소방서, 소방청 등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과 풍부한 행정 역량은 물론,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나의 고향인 경상북도로 돌아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다.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소방 조직을 구현하고 평소 실전 같은 훈련과 유사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 김성조 사장의 임기가 12월 29일 마무리 된다. 2019년 2월, 3년의 임기로 취임한 김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임기가 연장돼 올해까지 5년 동안 공사를 이끌었다.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한 김 사장은 ‘하나되어 비상하자!’ 라는 구호 아래 공사의 위상을 더 높이고 건실한 공기업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재임 5년간 공사 노동조합과도 정책 결정에 조합을 먼저 배려해원만하고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며, 경주문화엑스포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 특히 김 사장 취임이래 공사는 자체 수익 재원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체계적인 부채감축을 통해 취임초 80%대의 부채비율을 올해 12월 현재 17%로 나추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 ESG 혁신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관광 미래 지향 지속 가능한 경북관광의 미래를 여는 ESG선도 공기업을 목표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실천선언을 시작으로 캠페인, 경진대회, 자체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평가원과 경상북도부터 혁신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ESG혁신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보고회에서 전문연구실상(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우수 연구 성과로 이지윤 박사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에 맞춰 복숭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이상기후로 복숭아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품종육성, 병해충 방제 연구, 가공품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로 복숭아‘미소향’등 품종 출원 5건, 등록 3건, 수확 후 관리 및 가공이용기술 등 산업재산권 출원 4건, 등록 4건, 통상 실시 50건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1천480여 건의 현장 기술 지도와 농가 경영 컨설팅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 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 그동안 복숭아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품종(품종보호등록 13개, 품종보호출원 3개)을 육성했다. 그 결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 보급한 복숭아 품종은 35만 8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월 14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포항 침선장을 종목 지정하고, 기능을 보유한 조정화 씨를 보유자로 지정 고시했다. ‘침선(針線)’이란 바늘과 실 또는 바느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써,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침선장(針線匠) 이라 한다. 보유자 조정화 씨는 포항 북구에서 출생하여 친정어머니 이분연 여사로부터 전통 복식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궁중복식, 관복, 서민복, 일상복 등의 옷을 지으며 침선과정을 거쳐왔다. 특히, 도포와 두루마기의 복식 구성을 활용한 중간 형태의 복식인 두루막도포 복식을 전수받아서 제작하고 있는 유일한 침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루막도포는 포항, 경주, 영일 지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동해안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복식으로 일반도포와 달리 뒤가 막혀 있는 형태다. 보유자는 무형문화재위원 현장조사에서 두루막도포의 제작과정을 시연했으며, 단과 시접에 바느질하지 않고 풀칠하여 제작하는 방법으로 여타 지역과 차이점을 보였고, 단령 깃 제작 시 옷감과 같은 색의 실을 사용하기 위해 천의 올을 풀어 한 가닥씩 실 꼬기를 하는 기술 또한 일반 침선과 차별화된 방식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