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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오란 개복수초가 전하는 이른 봄소식~”

한층 빨라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봄소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적으로 봄소식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춘양면 소재)에도 이른 봄이 찾아왔다.

 

 

2월 28일 국립수목원 전시원에 서식하는 개복수초를 비롯해 갯버들과 풍년화가 개화를 시작하면서 국립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봄소식을 알렸다.

 

 

이처럼 개화시기가 빨라진 것은 이 지역의 1∼2월 평균기온(1.1∼2.25기준)이 2018년–4.7℃, 2019년–1.9℃로 2.8℃ 높아졌고, 지난해와 달리 일 평균 기온이 일정기간 지속되면서 이른 개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암석원에 서식하는 ‘개복수초’의 경우 지난해 3월 2일 첫 개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는 2월 14일 첫 꽃봉오리를 펼치며 지난해보다 17일이나 일찍 개화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4월초 개화를 시작했던 깽깽이풀, 산수유, 노루귀, 처녀치마, 동강할미꽃 등 다른 식물들도 지난해 보다 일찍 꽃을 피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해발 500m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도시보다 월 평균기온이 4℃정도 낮아 봄이 늦게 찾아오는 편이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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