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이 설 연휴 기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을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정체·혼잡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특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청에 따르면 이 기간 일평균 경찰관 등 531명, 순찰차 211대, 싸이카 24대, 헬기 1대를 이용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1단계로 1월 26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한다. 2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는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정체구간 및 영천 호국원 등 공원묘지 주변의 소통과 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 2대, 경찰헬기를 이용한 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갓길 통행위반,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TG, 지역별 주요 교차로, 음주운전 예상 장소 등에서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 및 교통방송 등과 연계하여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경찰순찰차 및 닥터 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후송한다.
경북지방청 신기준 교통안전계장은 “출발 전에는 전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시에는 2시간 마다 가까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과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