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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취소 요구

노동계 반대의견을 무시한 대구시의 일방적인 추진 반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4일(화)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기만적인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중단 및 대구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월 2일 ‘기만적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규탄 투쟁 선포대회’를 시작으로 기자회견, 언론기고, 5.1세계노동절 주요의제 포함, 대구시장 면담, 대구시의원 면담, 고용노동부 항의면담, 대구고용노동청장실 농성에 이르기까지 반대를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붉은 조끼․머리띠 추방’, ‘강성노조․분규 걱정 없는 경제․노동 생태계 조성’ 등을 내세우며 현재의 경제 상태를 노동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또한 재검토나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만 되풀이해 소위 ‘노동존중’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의 역주행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며, 대구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노동부,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시는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의 문제에는 아무런 대책과 역할은 하지 않고 오로지 기업유치에만 매달리며 평화만 강요하고 있다며, 대구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을 취소하고, 제대로 된 노동정책으로 전향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후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즉각 중단하라’는 조합원들의 서명을 모아 곽병길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 노사상생팀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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