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이 산림·임업분야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vision, 이상)을 심어주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일 대전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2018 녹색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비전캠프)’을 갖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고등·대학생, 8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이 장학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임업분야 취약계층 자녀 및 학업우수자의 복지증진과 미래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청 지원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및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 등 학업장학생 8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과 진로 선택 등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강의와 함께 1년 뒤 학생 본인에게 전달되는 ‘느리게 가는 엽서 이벤트’도 함께 펼쳤다.
이번 학업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43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 대학생(40명)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햇님 학생(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조경학과 3년)은 “녹색장학사업을 통해 앞으로 산림분야 전문가로서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내년에는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녹색장학사업을 확대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