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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여름휴가12) 테마 가득한 청송으로 떠나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이후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송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이후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송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먼저 주왕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지질공원 명소 24개 중 8개를 보유할 만큼여름에도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여행길로 선정한 주왕산계곡코스(대전사~용추폭포, 2.2km)를 추천한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수목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 명소로 판명된 청송에는 삼림욕을 즐길 곳이 많다.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오토캠핑장,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오토캠핑장, 청송사과테마파크캠핑장, 수달캠핑장 등지가 바로 그곳이다.
 


또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다. 신성리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신성계곡은 4곳의 지질명소를 품은 아름다운 하천으로, 계곡 물놀이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송얼음골은 시원한 폭포수가 일품이며 기온이 32도가 넘으면 얼음이 만들어지는 신비의 지질명소로 유명하다.




편안한 물놀이 장소로는 청송읍 현비암의 강수욕장을 추천한다.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된 이곳에는 편의 및 안전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말에는 황금 메기잡기체험,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행사가 진행되며, 현비암 앞 특설 수상무대에서 7월 27일(금)~7월 29일(일)저녁 8시에 뮤지컬 ‘주왕, 꽃의 기억’이 상연된다.




청송의 주옥같은 테마를 꼽으라면 고풍스런 정취이다. 운치 있는 고택들을 본 떠 만든 청송한옥민예촌은 인터넷을 통해 숙박을 예약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차례에 걸쳐 한옥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옛날 옛적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송백자·심수관 도예전시관, 수석꽃돌 박물관 또한 예스런 흔적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지난해 개원한 대명리조트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숙박도 제공된다.




청송은 식도락 여행 테마에도 안성맞춤이다. 톡 쏘는 달기 약수로 끓인 백숙에는 탄산, 철 등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에 효능을 보이며 보양에도 그만이다. 청송읍 부곡리의 달기약수터와, 영덕으로 가는 길목인 동청송IC 인근의 신촌약수터에서 영양만점의 신메뉴 약수 요리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더불어 대규모 숙박시설까지 갖춤으로써 청송은 이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 여름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테마 가득한 청송에서 여름휴가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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