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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여름휴가(2) “올 여름 더위 울진에서 날려요!”

“올 여름 휴가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많은 청정 동해바다 울진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올 여름 휴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정 동해바다 울진에서 가족들과 함께해요!”


울진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청정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여름관광 ‘핫 스팟(hot spot)’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울진군이 올 여름관광 ‘핫 스팟’으로 선정한 곳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다와 푸른 계곡, 숲 등이다.

특히 울진군 소재 7개 해수욕장(망양정,기성망양,구산,나곡,후정,봉평, 후포)들은 완만한 해안선을 끼고 있으며, 눈부신 백사장과 동해안 특유의 만경창파에 넘실대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어 여름관광지로 인기있다.




이와 더불어 모든 해수욕장이 동해안 7번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울진의 해수욕장은 7월 7일 우거진 송림으로 둘러싸인 구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모든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또 뛰어난 자연환경과 경관을 자랑하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 왕피천 계곡, 소나무·참나무가 울창하고 천연기암절벽과 뛰어난 경치의 용소를 비롯해 계곡 곳곳에 여러 개의 담이 있는 백암 신선계곡도 여름 추천 관광지이다.


아홉골이 합쳐져서 흐른다 해 구수곡이라 불리며, 수원이 풍부하고 전혀 오염되지 않은 구수곡 계곡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덕구계곡은 온천이 용출되는 탓에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덕구계곡의 금문교, 노르망디교, 트리니티교 등 12개의 세계 유명다리를 본떠 만든 교량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천탕 옆으로 휴식 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수 족탕이 있다.
 
한국의 그랜드캐넌이라 불리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던 불영사 일대 계곡들도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금강송 숲길은 수백년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고, 바다와 계곡 등은 또 다른 시원함을 주고 있다.


한편 울진군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여름휴가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청정 동해바다를 많이 찾아 달라며,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가바가지요금, 불친절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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