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는 지난 10일 뉴대구호텔 컨벤션홀에서 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주관으로 ‘제8회 대구 백수(白壽)어르신 초청 축하연 ’을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백수어르신 초청축하연은 우리지역사회에 효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99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공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의 백수(白壽)어르신 중 거동이 가능하신 7분의 어르신과 40여명의 가족, 70여명의 내빈 및 세대별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백수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존경의 큰절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으며, 성산어린이집 친구들의 귀여운 공연과 전문공연단의 화려한 장구춤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의 장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한 내빈으로는 사회복지접인 변상길대표이사,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권영경서구지회장, 이재화대구시의원,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전용만회장, 대구사회복지사협회 정연욱회장, 대구노인복지관협회 설찬수회장이 참석했다.
가정복지회 변상길 대표이사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변화하며 그 본질이 많이 퇴색하고 있기에, 우리는 효 문화를 시대 변화에 맞게 바로 세우고 가꾸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지금까지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백수를 맞은 서구 조무선 어르신은 “지금까지 많은 생일상을 받아 봤지만, 오늘처럼 즐거운 적은 없었다”며 “여기계신 모든 분들도 오래오래 살아 나처럼 이런 호강도 받으시길 바란다”라는 말씀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참석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건협어머니사랑봉사단이 함께 참석하여 안내, 세대 간 맞절 및 어르신 도우미로 활동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건협 경북지부 이영하 본부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믿음직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건강 100세를 넘어 120세로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교육 실시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전개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