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9월 19일 전세계 재한 유학생 및 청년 1,000여 명이 함께한 ‘2025 인터네셔널 스마일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글로벌 문화 교류 축제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보다 글로벌화된 축제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 전통 공연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린 뒤, ‘글로벌 스마일 콘테스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장 빛나는 미소를 지닌 ‘최고의 스마일러’를 선정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글로벌 스마일 홍보대사’들이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국가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각자의 문화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EDM 파티 등 청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스마일 페스타는 신라의 미소라는 상징성을 세 청년들과 공유하며, 경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