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3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 소속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초등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공동체 간 자발적 연구와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수업혁신교사학습공동체인 율곡질문기반수업연구회 소속 이지영 수석교사가 ‘학생의 질문이 넘치는 질문 기반 수업 실천’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사공동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질문 기반 수업 전반에 대한 과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사공동체 운영 지침과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참여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수석교사가 주관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확대 보급 중인 질문 공책 활용법, 관련 온라인 누리집 소개 등을 통해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의 활동을 뒷받침할 다양한 자료와 방법이 안내됐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수업 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수업 중심의 교사공동체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을 비롯해 관련 선도학교(8교)와 연구학교(1교) 등을 운영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수업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살피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교사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사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사공동체의 힘으로 수업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