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 앵무봉사단(회장 문옥희)은 4월 2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용암면(면장 이숙희)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암면 앵무봉사단은 앵무 염농산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참외모양 뜨개용품을 제작·판매하여 참외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에 전달하는 봉사단체이다.
문옥희 회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보금자리와 일터를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였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