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화문 닫기’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 시 방화문이 닫혀있을 경우 화염과 연기가 복도, 계단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막아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방화문을 열어둘 경우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소방서는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3주간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방화문 닫힘 상태 유지, 방화문 픽토그램 부착, 방화문 닫기 안내방송 주 1회 및 주민 교육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 사진을 메일로 발송(ysysys82@korea.kr)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화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방화문 닫기는 화재 시 피난 과정에서의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방화문 닫기 생활화를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