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촛불, 향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찰 대부분이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하고 목조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의 확산 및 문화재 소실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성주소방서는 ▶소방 간부공무원에 의한 화재안전 컨설팅 ▶사찰 관계자의 사전 자율점검 ▶전통사찰 화재안전조사 ▶전통사찰 현지적응훈련 ▶초기대처 및 대피요령 교육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김두형 서장은“사찰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건물 대부분이 목조 구조여서 화재 시 연소 확산 속도가 빠르며 사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