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송민호 노래교실(회장 이학선)은 4월 11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5만원을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래교실 회원 7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송민호 노래교실은 매주 금요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학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즐거움은 물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민호 노래교실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주군의 대표적인 문화 동호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