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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

경북교육청, 도(都)-농(農) 이음교실로 교육 형평성 제고 앞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라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 ‘도(都)-농(農) 이음교실’을 도내 36교로 확대 운영한다.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농촌의 작은 학교와 도시의 큰 학교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동 교육 활동을 운영하며, 상호 교류하는 경북형 공동교육 과정 모델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안동 길안초등학교와 강남초등학교를 통해 시작된 이 사업은,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상생의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음교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생태전환교육 △도-농 학급 학생 간 토의․토론 수업, 공동 수업(팀티칭)을 통한 수업 방법 혁신 △지역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상호 문화 이해 △놀이형, 생태형, 공유형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 과정 운영 모델 개발 △우수한 놀이 공간과 체육시설 공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또한, 농산어촌 학교 간 중심학교 협력체를 구성하여 도시 큰 학교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 우수시설을 활용한 교육 활동뿐 아니라 작은 학교 학생들도 큰 학교를 방문하여 공동체 어울림 활동과 인공지능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습 경험의 질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농 이음교실은 도시와 농촌 학교가 교육 자원을 함께 활용하며 서로 성장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라며, “특히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만남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한 도시-농촌 학년·급 단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교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호 협력과 배움이 일어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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