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시 해도동을 대표하는 ‘새록새로 상인회’(회장 주시영)는 4월 6일, 부산의 대표 골목상권인‘명륜1번가 번영회’(회장 라은희)와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교류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양 상인회는 협약을 통해▲공동 마케팅 및 행사 기획▲상인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류▲골목상권 문화콘텐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4월 6일 오전 부산 명륜1번가 번영회 회원업소(그날이후불타는삼겹살)에서 개최됐고, 양측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도동 새록새로 상인회 주시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권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타 지역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도동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도동 새록새로 상인회는 작년부터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젝트(삼세판)와 상권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연대와 교류, 그리고 상생을 위해 민간 상인회간 협력 계속하고 있다. 이번 ‘명륜1번가번영회’는 지난해 대구 ‘고성동벚꽃상인회’에 이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