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김태한)는 식목일을 맞아 4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교내 식목일 행사(화분, 나무 심기)를 가졌다.
행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개인별 화분과 반별로 준비된 묘목을 심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꾸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보호와 자연 소중함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한 교장은 “학생들이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식목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조윤재 학생은 “산불로 인해 많은 나무가 불타서 속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심은 나무가 잘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