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3ᅟᅯᆯ 12일 최근 아파트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황별 화재 대피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자택에서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다. 화재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계단을 이용해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대피 시 방화문은 닫고, 엘리베이터 사용을 피해야 하며,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만약 화재로 인해 대피가 어려운 경우, 대피 공간이나 하향식 피난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연기 유입이 적은 방에서 문틈을 막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연기나 불길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실내에서 창문을 닫고 119 신고 후 안내 방송을 따른다. 반면, 연기가 유입되면 즉시 대피하거나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현장 방문교육, 방화문 닫기 안전 문화운동, 방화문 픽토그램 배부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