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은 3월 7일 정규직 채용 관행을 확산하고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노사발전재단 대구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주관한 이날 협약서에는 ‘24년도 노사발전재단 차별 진단 사업에 참여한 8개 기업 중 (주)KT&G김천공장, (주)AVATEC구미점, 경상북도김천의료원, 효성티앤씨(주)구미공장, (유)클라리오스델코 등 6개 기업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정규직의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은 기업의 자율적 차별예방 및 개선 사례를 소개하여 사업장 스스로 차별 문제를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사업장의 불합리한 관행․규정 등을 정비하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사업장 내 차별 진단 및 개선 지원, 교육․상담 및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고용 차별에 대한 문의나 교육,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노사발전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사업내용과 홍보자료는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와 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검색어 ‘차일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권상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산업현장에서 가이드라인 준수 분위기가 확산되고,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