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공기가 건조해 안동소방서 관내의 주택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안동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24년 11월~’25년 1월) 총 화재 58건 중 주거시설 화재는 23건으로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 기간 작년 대비 13건(130%) 증가, 인명피해는 부상 1건(100%) 증가, 재산피해는 155백만원(170%)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65.2%(15건), 공동주택 21.7%(5건), 기타 13%(3건)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56.5%(13건), 기계 26%(6건) 미상 8.7%(2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15~17시 사이 56.5%(13건)로 가장 많고, 3~5시 사이가 4.3%(1건)로 가장 적었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계절용 전자기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이상 정상작동 여부 확인 ▲여러 개의 전기코드 사용자제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하며 화재 시 대피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주택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가정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