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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술혁신으로 경북농업대전환 확산 주도

미래성장 신기술 현장 실용화, 디지털 등 생산기반 전환 등 기술혁신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현장 중심 R&D 정밀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상기상, 병해충 발생 다양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대응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해 기술혁신 농업대전환을 확산한다.

 

경상북도는 2025년 기술보급 분야에 6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내 육성 신품종 확대와 미래성장 신기술 현장 실용화를 통해 성장동력 둔화와 기후변화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하고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집중한다.

 

식량작물 이모작 공동영농과 6차산업 융복합으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농산업 혁신모델 성과에 이어 오미자, 복숭아, 참외, 고추 등 지역별 특화된 소득작목 생산 기반과 R&D 신기술을 패키지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특화작목 특구를 8개 작목(오미자-문경, 복숭아-경산, 참외-칠곡, 고추-영양, 포도-상주, 자두-의성, 딸기-고령, 양파-김천)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역전략작목의 우량종자‧종묘 보급과 농업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과 지역특화시범사업은 도단위 공모를 통해 33개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에 맞는 새로운 과제 발굴을 통해 특화품목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를 유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벼, 콩 등 식량작물 분야는 고품질 신품종 확대, 저탄소 물관리, 논콩 무굴착 땅속 배수기술 등 우수한 국산 품종 확대와 품질 고급화, 온실가스 감축 및 극한호우 등 여름철 이상기상 대응 복합기술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과, 포도 등 과수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조기 보급, 저온 및 고온피해 경감기술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다양화와 상품성 향상, 이상기상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관리 기술 20개 사업을 시범 보급한다.

 

마늘, 딸기, 오이 등 원예작물 분야는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및 딸기 수직재배, 스마트팜 방제 로봇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환경 개선 정밀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생산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꿀벌 등 축산 분야는 양질 조사료 생산 열풍건조, 화분매개 꿀벌자원 육성 등 18개 사업을 통해 가축의 체계적인 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인삼, 버섯 등 특용작물 분야는 수직 다단 양액재배, 배지 살균 후발효 표준화 기술 등 7개 사업을 시범 추진하여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감염 위험 정보 기반 적기방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및 긴급방제 지원 등 병해충 분야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및 수급에 기여한다.

 

또한 종합검정실, 조직배양실, 병해충 진단실, 가축분뇨 부숙도 판정 및 성분검사 지원 등 과학영농 8개 사업을 통해 과학적인 분석기술과 현장 적용으로 신속한 진단과 예방기술 체계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정밀농업, 과학영농 기술지원 등 기술 중심의 농업혁신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확산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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