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소방서(서장 박경욱)는 이번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최근 5년간 주택 화재 발생 비율은 전체 화재의 약 30%에 달하며,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화재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안전장치이다.
특히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준비할 수 있다. 설치만으로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청도소방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며 안전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명절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한 물건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에게 "안전"이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을 전해줄 수 있는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준비 방법
소화기: 1kg 이상의 소화기를 준비하세요. 부엌, 거실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비치하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입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 방과 거실, 주방 천장에 설치하여 화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