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이젠 우리 감지기는 꼭 필요할 때만 울어요” 특수시책을 지정하여,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에게 사전 안내 등을 위해 11월 12일 비화재 경보 저감과 신속대응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간담회는 비화재 경보(자동화재속보설비) 대상 관계인과 소방시설관리업체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비화재 경보(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 경보) 저감과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논의 △민간전문가가 알려주는 경보설비에 대하여 함께 알아가는 시간 △안전조사 분야 최근 개정 법령 안내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최근 화재사례 전파 △대상처 주요 정보를 수집하여 안동소방서 전 소방차량에 정보를 간편화(QR코드) 부착하여 비화재 경보 시에는 출동공백방지와 실 화재 시에는 신속 대응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3개월간)까지 관계인 중심 자율안전점검의 날을 지정(매월 9일)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약 2년간(21개월) 비화재 경보를 분석해 보면 안동소방서 관내에서 450건(1일 평균 0.6건)이며, 해당 기간 중 2회 이상 비화재보 대상은 40개소(전체대비 29%)이며, 특히 겨울철 기간 중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이를 저감하고자 특수시책으로 지정하게 됐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더욱 다양한 화재예방 시책을 마련하여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