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오는 12월 20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캠퍼스 전시홀에서 ‘부기알로하’ 작가의 <MY FAVORITE GYEONGJU : 사계절 산책> 전시를 선보인다.
본 전시는 <2024 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전시 공모>의 마지막 순서로, 도민에게 경북 지역의 창작자를 소개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다. 숨가쁘게 달려온 캠퍼스의 기획전이 어떻게 피날레를 장식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주를 무대로 활동 중인 ‘부기알로하’ 작가는 따스한 색감과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작가는 경주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자연과 일상의 조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순서로 경주의 아름다움을 디지털드로잉과 오일파스텔로 표현하고 있다. 벚꽃, 연꽃, 핑크 뮬리 등 계절마다 경주의 대표적인 풍경을 그려내며, 사계절의 변화 속에 담긴 경주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계절적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는 ▲액자 및 아트워크 23점 ▲기획 영상 1점 ▲기타 작업물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경주의 아름다움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MY FAVORITE GYEONGJU : 사계절 산책>은 12월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경주의 사계절을 통해 자연의 위로를 전하고 일상에 잔잔한 힐링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과 캠퍼스가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을 위해 선보일 지원 사업에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