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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2024년도 중개의학 연구과제’ 선정

“고령화 사회 노인 환자들의 보건 향상 기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11월 6일 2024년도 유한양행 중개의학 연구과제(IITR) 공모에 최유진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중개의학 연구과제는 ▲뇌신경질환 ▲면역질환 ▲희귀성 및 항암 등의 분야에 기초연구지원을 위한 과제를 선정하여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책임자인 최유진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GSK3beta 활성 기반 성상교세포-매개 신경염증 조절을 통한 운동신경세포 독성 제어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미토파지-매개 근육 염증 조절을 통한 근감소증 발병 억제기전 연구’ 라는 과제로 2024년 중개의학 공모전에 추가 선정되어,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 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이며,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과 김기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최유진 교수는 “노화에 따른 점진적 근육의 양 감소로 인해 운동능력 상실, 호흡 근력 약화, 심장 기능 약화 등을 보이는 노령 환자들이 많은데, 노화세포와 손상된 세포를 적절하게 제거하여 이를 통해 에너지대사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근육의 비이상적인 감소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령화 사회의 노인 환자들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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