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29일 춘천시에서 열리는 2024년 인사 및 조직분야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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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 521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증 15%)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오수 처리로 지역 물 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후상수도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16개 시군 20개소에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상수도 분야의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 안정성 우려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관로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15개 시군 54개소에 기존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우·오수 분리 관로를 설치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긴급민생안정 대책 회의에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관광 분야 등 5대 분야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경영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에는 4,000억원을 중소기업운전자금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2,000억원을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1년간,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기존 지원 방식에서 올해는 한시적으로 2%를 추가 지원해 1년간 4%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2년간, 2%)를 지원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출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 대출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운전자금 최대 3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복원한 재래종 고추 종자 4품종을 고추 재배 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분양한다. 최근 맛과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고추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되찾기 위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하던 재래종 고추 유전자를 수집해 복원했다. 복원한 재래종 고추는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적합하도록 선발된 토착 유전자원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전국 5천 546농가(총 75.9ha)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 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칠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유월초’(영고 10호), ‘토종’(영고 11호)이다. 분양 신청은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1,000명), 방문 접수(200명)를 통해 가능하며,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수비초·칠성초·유월초·토종 각 50립씩)의 종자를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접수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방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노후 한 하천제방을 보강하는 등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천 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8억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경주, 영천, 청도, 성주, 칠곡 등 5개 시군의 통수단면 부족 지방하천의 퇴적토 준설과 제방 확장, 노후 횡단시설물 개체 등 하천 정비사업에 투자해 총사업비 136억원 중 50%를 지원함으로써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하천을 사전에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현황은 경주 형산강 하천준설 15억원, 영천 자호천과 용연천 정비 12억원, 청도 청도천과 부곡천 정비 14억원, 성주 백천과 대가천 정비 15억원, 칠곡 강정천 정비에 12억원 등이다. 하천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2023년도에 42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시행하였으며, 2024년도 상반기에는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하천 정비사업 예산이 감소하는 가운데 확보한 것으로 지역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하천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확보한 예산은 1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2025년 농축산유통 분야에 지난해 대비 615억원 증가(5.9%)한 1조 1,096억원을 투입한다.(* 예산 추이: (2023)1조 351억 → (2024)1조 481억 → (2025)1조 1,096억) 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 7,267억원의 9.5%를 차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수행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2025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예산은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의 빠른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동력 둔화, 기후변화 심화, 일손 부족,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종사할 수 있게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4,839억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환경보전, 농촌 유지, 농가인구 감소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모두 새로운 희망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울진 번영의 시대를 향해 새로운 발전단계로 도약한 한 해였습니다. ▶신한울 3·4호기 착공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면제 ▶수소도시 선정을 비롯하여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남울진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었고, 이는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여건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국내 불확실성의 리스크와 원화가치 하락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게 될 것입니다. 국가적인 어려움 속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앞길은 더욱 험난할 것이며, 유일한 자율성이 있는 재원인 지방교부세의 연차적 감소 추세와 지방소멸 위기 등 기존의 과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울진군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이러한 어려움을 대비하여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사전 설정하고, 과제들을 이행해 나가는 등 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프로축구선수 이현일이 김천시 돌핀 축구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프로축구선수 이현일(30)이 1월 6일부터 24일, 2월 3일부터 28일까지 김천시 돌핀 축구 아카데미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 11시 두 번 진행한다. 이현일은 용인대학교 재학 당시 2016년 U리그 권역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5년에는 페어플레이 선수상을 수상했다. U23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대학축구연맹 덴소컵 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이후 2017년 K리그1(클래식) 성남FC에 입단해 3년간 몸담았고 2019년 부천FC로 이적했다. 이후 2021년 포항스틸러스를 거쳐 2023년 김포FC로 이적했다. 다수의 프로경력을 지닌 이현일은 C급 전문지도자 자격증도 보유 중이다. 이현일은 “김천의 축구 열정이 뜨겁다고 들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축구를 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 기초훈련, 전술훈련, 체력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문의는 돌핀 축구 아카데미로 유선 문의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1월 2일 재단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한교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승종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올해도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한교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직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자 새해의 목표를 다짐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목표를 공유하며 조직의 단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 업무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승종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더욱 발전될 것을 확신한다. 새마을세계화사업이 국가적인 사업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새마을재단은 2025년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토양오염 사전 예방과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하는 등 토양환경보전을 위해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올해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16개 오염원 지역의 245개 지점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지점과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에 대해 토양산도(pH)를 포함한 유류, 유해화학물질 및 유해 중금속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45개 대상지점 중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5개 지점(경주시 2, 안동시 1, 구미시 1, 청송군 1)과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1개 지점(구미시)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초과 5개 지점 중 2개 지점에서 비소(As)가 92.59mg/kg, 76.56mg/kg으로 기준(50mg/kg)을 초과했고, 다른 2개 지점에서 아연(Zn)이 771.4mg/kg, 1,420.3mg/kg(표토)과 996.9mg/kg(심토)으로 기준(600mg/kg)을 초과했으며, 또 다른 1개 지점에는 아연(Zn)이 기준(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존경하는 칠곡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칠곡군의회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변함없는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칠곡군의회 10명의 의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항상 함께 소통하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디딤돌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 해왔습니다. 2025년은 더욱 큰 도약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칠곡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희망찬 칠곡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민생 중심에서 현장을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라도 언제든 의회를 방문하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실리를 철저히 따져, 군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향상, 관광자원 개발, 소득산업 지원 확대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예로부터 뱀은 직관과 지혜를 상징한다 하였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뱀처럼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여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영양군의회가 지역 곳곳을 살피며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에는 눈 앞의 작은 성과보다는 장래 영양군의 비전과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정치를 구현해 왔습니다. 화재 시 피해자 구제를 위해 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영양지사 매각 반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인구증가를 위해 청년부부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수당을 상향하는 등 이외 수 많은 군민생계와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예산 사용 실태 분석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연구활동을 하였으며, 2025년에는 저소득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이 아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김철문) 형사기동대는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비난 기사를 쓰겠다며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낸 인터넷신문 기자를 상습공갈 혐의로 12월 2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23년 8월부터 ‘24년 11월까지 경북 일대 공사현장과 폐기물 업체 등을 찾아다니면서 폐기물 불법 야적, 비산먼지 등의 경미한 위반사항을 지적하며 비난성 기사를 쓰거나 관할 관청에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협박한 후, 광고비 명목으로 업체 관계자 21명으로부터 1,256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에 수차례 민원 제기하여 과태료를 부과받게 하거나 공사를 중지시키게 하여, 피해자들이 A씨의 금품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영세 업체들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갈취하는 공갈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울진경찰서(서장 정세윤)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해외 SNS(트위터 등)에서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애플워치’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78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2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국제공조를 통해 일본에서 검거, 2024년 12월 25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으며,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23년 7월부터 관련 사건 780여 건을 접수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여 범행에 사용된 계좌, 휴대전화, SNS 계정 등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 및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였고, 피의자가 일본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 발급거부조치 등을 진행하였으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범행에 이용된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하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지속적인 추적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23년 3월 일본으로 도주한 이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하면서 일본 후쿠오카에 체류중인 사실을 밝혀냈고, 올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인터폴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회의(Infra-SEAF)에서 일본 인터폴에게 추적 단서를 제공해 일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12월 15일 영하 2도 날씨인 오전 0시 49분 문경시 가은읍에서 “만취한 여자 손님이 차에서 내려 사라졌다”는 112신고에 신속한 출동 및 조치로 심야시간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내린 후 실종된 30대 여성을 구조했다. 이날 심야시간대 영하의 날씨에 눈까지 내린 상황에서 “만취한 여자 손님이 외투와 신발 없이 차에서 내린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대리기사의 설명에 강추위 속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인접 관서, 형사 기능 등 투입해 총력대응으로 약 3시간 동안 인근 축사, 공가, 캠핑장 등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범위를 넓혀 재수색 중 신고접수 3시간만인 오전 3시 47분 발생 장소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수십여동의 비닐하우스 사이 농로길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했다. 구조된 여성은 저체온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김말수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경경찰이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에 임했기 때문에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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