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10월 7일 관내 터널 대상으로 소방서장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터널 화재는 구조 특성상 화재 발생시 체류되는 유독 가스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우며, 외부와의 고립으로 체계적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내부구조로 심리적 공황상태가 발생하기 쉬워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원익 서장은 관내 터널(유학산터널, 다부터널, 팔공산터널)의 각종 재난 예방과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도로터널의 화재안전기준 및 터널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체제 확인 ▲재난 초기 신속한 119신고 및 교통통제 등 협조사항 안내 ▲터널 내 사고발생시 초기대응 요령 및 인명 대피 방법 안내 등이다.
최원익 서장은 “터널화재 특성상 추가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확실한 대응·대비태세를 갖추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합동훈련 등으로 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