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는 고령자 교통안전 의식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10월 4일 예천군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경찰서는 올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이 약 80%를 차지하고 농촌 지역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 점 등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및 고령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심화 됨에 따라 교통안전의식을 제고 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오토바이⋅전동차 교통 사망사고 사례와 함께 무단횡단금지 및 안전띠⋅안전모 착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했으며 특히, 어르신이 평소 사용하는 전동차 운전 시 도로 가장자리를 통행하고 야간 운행 시 반드시 밝은 옷을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김기태 경찰서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