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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연휴 감염병 유행·확산 방지 총력 대응

경북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 및 식중독 신속 진단 체계 구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전파 질환과 식중독 발생에 대한 신속 진단 검사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추석 명절 전후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감염병 집단 발생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감염 의심자, 증상 발현자 발견 시 즉시 시료 채취와 진단 검사를 해 질병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에서 홍역,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하고 있고, 백일해의 경우는 6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의 경우 고령층은 중증화 위험이 크므로 의료기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복지시설,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호흡기 감염병과 미생물성 식중독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심 사례 신고 대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시료를 채취하고 진단 검사 후 그 결과를 해당 기관에 알려줄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높지 않지만 고령층은 감염 시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경우 중증화 위험이 크므로,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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