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5일에 걸쳐 의성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봉양면 삼산리 경로당 등 5개소를 방문하여 치매환자 및 실종 고위험군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사전지문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미리 대상자의 인적사항, 지문, 보호자 정보를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된 지문을 활용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와 더불어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전동차 및 보행자 안전수칙에 대해 함께 교육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유식 경찰서장은 “사전지문등록 등 치매노인 실종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개입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