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경찰과 지역 치안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좀도둑없는DAY'를 시행했다.
이번 정책의 성과로 지난 3월 18일, 가천면 소재 가천목욕탕 인근 민간가정집에 거동이 수상한 40대 남성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눈여겨 본 이웃주민이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에 따른 인상착의 토대로 가천면 소재지 일대를 면밀히 수색하던 중 박애당가게 앞에서 같은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문을 시도했다.
이에 곧바로 도주하는 용의자 J씨를 200미터 추격 후 버스정류장에서 검거, 위 가정집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절취한 사실 등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한 사례가 있었다.
도준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의 내실을 다져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